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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채권 수익률 하락으로 1개월 내 최고가 기록......

순금나라 2021.04.16 11:22:10

 

 15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전날의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미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금은 현신적으로 대두된 인플레이션 상황을 염려하는 투자자들의 매입으로 1개월 내 정점을 기록했다.

 

 금 현물은 1.8% 오른 온스당 1766.5달러에 거래됐으며, 2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인 1769.37달러까지 거래되기도 했었다. 

 

 시장의 정통한 투자 소식통은 대량의 인플레이션 현실화될 가능성이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제는 역대급의 인플레이션을 염려해야 하는 시점에서 금은 의심할 나위 없이 최고의 위험회피 안전자산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금은 다른 통화 보유자들의 투자심리까지 자극한 덕분에 미 달러지수가 4주 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하락하고 있는 미 국채 10년 물 수익률은 이와 대척점에 서 있는 투자수단인 금의 매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3월 소매 판매에서 예상보다 더 나은 실적을 보인 후, 금은 잠깐 동안 상승한 반면,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2020년 3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은행(연준) 의장은 수요일 미국 경제가 팬데믹에서 벗어나는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연준 관리들은 이러한 파월 의장의 견해와 별도로 더 긍정적인 경제 전망과 짧은 기간 내 높은 인플레이션이 통화 정책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며 중앙은행은 팬데믹 위기가 끝날 때까지 지원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려면 상당한 조건이 충족되어야 할 것이며 연준은 현재 인플레이션에 대해 특별히 우려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30.5달러(1.75%) 상승한 1766.8달러에 마감했다.

 

 은 6월 물도 전날보다 44센트(1.72%) 상승한 25.979달러에 마감했으며, 백금 6월 물과 팔라듐 6월 물은 각각 22.8달러(1.93%), 60달러(2.23%) 상승한 1199.3달러, 2739.4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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