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6월 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생략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미국 경제 데이터가 약세를 보인 후 달러화가 폭락하면서 금값은 일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한때 5월24일 이후 최고치로 1.1% 상승했다가 상승폭을 다소 축소해 장 후반에는 전일 대비 0.7% 오른 온스당 1,976.81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금 선물도 1,995.50달러로 0.7%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 신규 미국 실업수당 청구가 소폭 증가한 반면 신규 주문은 계속 급감하면서 5월 미국 제조업은 7개월 연속 위축되었다.

달러 하락에 따라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금괴는 더 저렴해졌고, 10년 만기 재무부 수익률은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준은 이 정도로 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고, 기본적으로 현재 위치에서 금리를 낮추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RJO 퓨처스의 선임 시장 전략가인 Daniel Pavulonis는 "그들이 계속 상승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패트릭 하커 의장은 경제 데이터가 놀랍지 않다면 6월에 고정 금리를 선호한다고 말전했다.

시장은 6월에 금리가 변동이 없을 가능성이 75%로 나타난다.
 

은 현물은 온스당 23.88달러로 1.7% 올랐고, 팔라듐은 1,389.78달러로 2% 상승했다. 백금도 1,004.93달러로 1.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