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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o-美 트럼프 무역 갈등 정책으로 공급망 붕괴 현실화되면, 금값은 폭등하며 치솟을 것

 ○  2025년 4월 Kitco News와의 인터뷰에서 클렘 체임버스(Clem Chambers)는 시장이 간과하고 있는 중대한 위험을 경고하며, 그는 현재 시장의 관심이 금리와 인플레이션에 집중되어 있지만, 진짜 위기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 공급망 붕괴에 있다고 지적하며, 그에 따르면, 이 위기는 단순한 비용 상승 문제가 아니라, 전방위적인 금융 시스템 충격과 자산 시장의 붕괴를 불러올 수 있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경고

 체임버스는 온라인 블록체인(Online Blockchain)의 CEO이자 금융 미디어 플랫폼 aNewFN.com의 창립자로, 기술 기반 시장 분석과 투자 전략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로, 그는 인터뷰에서 미국 식품의 약 30%가 중국산 포장재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며, 무역 단절로 인한 포장재 부족은 식품 물가의 6~7%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소매 산업 전반의 혼란으로 번질 수 있다고 말하며, 이런 현상이 광범위하게 퍼질 경우 “금융 시장의 눈덩이 같은 붕괴(avalanching collapse)”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

 이러한 위기의 배경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있으며, 체임버스는 트럼프가 극적인 정책 전환을 하지 않는 한, 현재의 보호무역주의와 대중국 강경 노선은 공급망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이며, 이는 실물 경제와 금융 시장에 이중 충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최근 금융 안정 보고서도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고,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3%가 무역 전쟁을 미국 금융 안정성에 대한 가장 큰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은행 시스템이나 지정학적 리스크보다도 높은 수치라고 설명

 이와 같은 리스크 국면에서 안전자산으로서의 금(Gold)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체임버스는 “금은 전쟁을 위한 자산”이라며, 금 가격의 상승은 단순한 인플레이션 헤지가 아니라 시스템적 리스크에 대한 공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실제로 금은 최근 온스당 3,500달러에 근접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체임버스는 이를 "첫 번째 램프 업 구간"으로 평가하고, 다음 목표선은 5,000달러, 그리고 상황이 더 악화된다면 최대 1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

 그는 특히 중앙은행과 국가 단위의 금 매수 움직임에 주목하며, “폴란드가 금을 매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중국 등 다른 국가들도 뒤따를 것이라 전망하고, 이는 세계 주요국들이 달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경우를 대비해 자산 다변화를 강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체임버스는 “이런 상황에서 금을 공매도할 수는 없다. 금은 날아오를 것이다”라고 단언

 반면, **비트코인(Bitcoin)**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드러내며, 그는 비트코인을 위기 상황에서 자금 도피 수단으로 볼 수 있지만, 동시에 큰 하락 위험도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비트코인은 ‘탈출’을 위한 자산이지만, 위기 국면이 지나면 6만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라고 전망하고. 특히 그는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간의 결합이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유동성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나타내며, 그는 "월가가 요트와 전용기를 사기 위해 암호화폐를 이용했다"라며 투자자 피해의 구조적 원인을 지적

 현재 체임버스는 자신의 포트폴리오 중 92%를 현금과 금에 배분하고 있으며, 주식에 노출된 비중은 8%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그는 현재 시장 상황을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전이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과 매우 유사하다고 보며, “시장 사이클은 슬픔의 5단계 중 ‘부정(denial)’ 단계에 있다”고 진단하며, 대부분의 투자자와 기관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어 설명

 체임버스는 인터뷰 말미에 "나는 내 경고가 틀리기를 바란다. 사람들의 고통에서 돈을 버는 것은 전혀 즐겁지 않다"라고 덧붙이며, 그가 내놓은 전망이 단순한 투자전략이 아닌 도덕적 책임감을 동반한 경고임을 강조하고, 이처럼 체임버스의 경고는 단기적인 가격 예측을 넘어, 공급망, 통화정책, 국제 무역질서, 안전자산 선호의 전환까지 아우르는 복합적 리스크에 대한 진단이며, 특히 금의 상승을 단순한 인플레이션 헤지가 아닌 지정학적·시스템적 위험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하는 그의 시각은, 현재 글로벌 경제가 겪고 있는 근본적 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을 더욱 뚜렷하게 만든다고 설명

※출저 : https://www.kitco.com/news/article/2025-04-29/no-ones-talking-about-it-clem-chambers-warns-supply-chain-shock-says-gold